언제부터인가 사랑하는 딸아이는
전설의 복숭아야
어떡해든 이야기를 해보려고 노력을 해도
그런 아빠와 딸이 딸이 탄 기차에서
아빠 / 코우메
눈을 떳을때는 왜인지 모르겠지만
아빠가 딸로 딸이 아빠로
짝사랑 하던 켄타와 데이트를 하고 있는
실수를 할지 몰라 미행하고 있는 이 아빠가 딸
일요일 출근후에 왜인지 부하직원인 OL과 같이 있는
조마조마하게 미행하는
둘이 바뀐걸 아는건
둘만의 비밀
이 가게 자주 오는데 정말 맛있어요
진짜로 밥이라도 먹으려는 거야?
뭘 생각하고 있는거야?
들어가시죠
어차피 바뀌었으니까 조금이라도 좋은게 있으면 좋자나
(어이 뭐 하는거야)
(왜 걔 전화 안받는거야)
(핸드폰 전원 안켜놓은 건가?)
(어이! 전화다요 전화)
맞다 딸한테 전화해야지 잠깐만
여보세요 코우메야
뭐하는 거야, 회사란 금방 소문이 퍼져
니시노랑 식사라니 절대 안돼
상담할게 있다는데
여자한테 상담이라는 건 인사같은 거니깐 금방 다녀 올께
상담이라면 회사에서 하면 되잖아
어차피 긴자의 신식 레스토랑에서
응? 천명분의 여고생 설문조사 한건
1시간이야
1시간내에 얘기 끝내
그리고 상담거리는 반드시 나중에 대답할 것
나중에 나중에
아빠 먼저 들어가서 밥 먹지
엄마가 특판 감자감자 하고 떠들었단 말야
감자 싸자나 감자
그런건 됐으니깐
이 전화는 연결시켜놔
알겠습니다.
기다렸지? 갈까 / 네
뭘 먹을까요?
알아서 해주세요
그런데 니시노씨도 어쩔 작정이지?
뭔가 여느때와의 니시노씨하고 틀린 기분이 든다
뭐지 이 두근거림은...
"아빠와 딸의 7일간"
번역: 자판zappan (zappan80@hotmail.com)
출처 : 「木漏れ日」KoMoReBi http://cafe.naver.com/KoMoReBi
제3화
죽이는데
완전 럭셔리다
마음에 드셔요?
물론
일본어가 아니자나 못 읽는단 말야
우선 스파게티로 할까
스파.. 스..스..
그쪽은 음료메뉴에요
그치?
술인가?
리더 사고난지 얼마 안됐으니깐
술은 안 먹는게 좋겠지요
그치?
진저에일(*무알콜 음료) 이면 샴페인으로 보여요
그치?
니시노씨 눈치가 빠르네.
아뇨 뭐
진저에일
건배 / 건배
근데, 상담이라는건?
잘 먹겠습니다.
맛있다
대단한거는 아니지만
연애 얘기지?
음식 나왔습니다.
뭐라도 아시네요
이렇게 보여도 감이 좋아
왜 나한테 연애상담을 하는거야
사실 저 맞선을 봤었어요
그랬구나 상대는?
멋있는 사람이에요
맛있다 짱~ 맛있어
6살 연상에 33살이고 나이도 딱 좋고
아빠는 이렇게 맜있는거 먹고 다니는 거야?
얍삽한거 아니야? (...긴자에서 근무한대요)
괜찮자나?
그래도 좀 아닌 것 같아서 거절했어요
결론 난거자나. 상담이 안되자나
남자와 여자란 어려운 거자나요
결혼이랑 연애는 다른 거니깐
두근거림이 없으면 여자는 끝이니깐 말야
뭘 아는채 하는거야 너는
사실은 상담할게 하나 더 있어서...
실례하겠습니다,
뭘하지
나카지마씨 때문인데요...
빨간거 뭐야?
아~ 피곤하다. 나머지는 내일할까
나의 상대를 안해주고 있었다.
변함없는 일상
큰 사고가 났다
이 딸이 아빠
이 아빠가 딸
이 딸이 아빠
제대로 공부 하고 있는거지
밥먹고 싶어서 그런거잖아
누구 덕택이었던가?
싱크: 닥가상
수정: 플라 (satofla@naver.com)
번역&싱커 수시 모집중^^
아빠때문에 유급?!
딸때문에 아내와의 위기?!
발사믹소스 향을 만끽하면서 드셔보세요
마음에 드시는 디저트 골라주세요.